요금 바가지부터 납치 위협까지… 택시 이용 전 반드시 체크할 7가지
여행지에서 짐도 많고, 길도 헷갈리고…
이럴 땐 괜히 택시가 가장 편하고 안전해 보이죠.
하지만 안타깝게도 ‘택시 바가지’는 해외여행자의 공공의 적!
잘못 탔다가는 요금 폭탄은 물론,
불쾌한 경험이나 심지어 위험한 상황까지 겪을 수 있어요.
그래서 오늘은 외국에서 택시 탈 때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
정리해드릴게요. 이거 하나면 반은 안전하게 갑니다!
🚖 1. 무조건 공식 택시만 이용하기

아무리 급해도 길거리에서 섣불리 손 들고 잡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.
- 공항/호텔 앞에는 ‘비공식’ 택시 기사들이 접근해 말을 걸어오기도 하는데요,
이런 경우는 대부분 요금이 과하게 책정되거나 사기일 수 있습니다.
✔ 공항, 기차역 등에서는 공식 택시승강장에서만 이용
✔ 차량 번호판이나 회사 로고가 붙어 있는지 확인
📱 2. 현지에서 잘 알려진 호출앱 사용하기

많은 나라에서는 우버(Uber), 그랩(Grab), 디디(DiDi), 볼트(Bolt) 등
공식 택시 앱이 일반 택시보다 훨씬 안전하고 합리적입니다.
- 기사 정보, 차량 번호, 예상 요금, 경로까지 모두 확인 가능
- 현금 없이 앱 결제 가능해서 언어 걱정도 줄어요
✔ 여행 가기 전 해당 국가의 택시 앱을 미리 설치해두면 아주 유용해요!
💬 3. 탈 때 목적지 주소를 미리 보여주자

언어가 안 통하는 상황에서 목적지를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죠.
- 숙소명, 명소 이름만 말하면 모를 수도 있어요.
- 그러다 이상한 데 내려주거나 요금 늘어날 수 있음…
✔ 영문 주소 또는 지도 앱에서 핀 찍은 화면을 미리 캡처해두고 보여주기!
✔ 혹은 번역기나 호텔에서 받은 카드에 주소 적혀 있으면 더 좋아요.
💵 4. 미터기 확인 or 사전 요금 협상

나라에 따라 택시 요금제도가 전혀 다릅니다.
- 유럽, 미국, 일본 등: 미터기 필수
- 동남아, 남미, 중동 등: 협상 or 앱 호출 선호
미터기 없는 택시는 요금 사기를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,
미터기를 켰는지 꼭 확인하거나, 사전에 가격을 확실히 합의하세요.
✔ 협상 시엔 가급적 현지 통화 기준으로 말하기
✔ 글로 적어서 보여주는 것도 효과적!
❗ 5. 요금 과다 청구 주의

종종 기사들이…
- 택시 미터기를 일부러 안 켜고
- 길을 일부러 돌아가거나
- 도착 후 “짐값 따로”, “야간 추가요금” 등 핑계 대는 경우도 있어요.
✔ 도착 전 요금 추정은 미리 앱이나 구글맵으로 확인
✔ 큰 돈 내기 전엔 꼭 잔돈 확인 후 정확히 계산해서 지불
👜 6. 짐 분실 & 도난 주의

내릴 때 차량 내 지갑, 카메라, 여권 같은 귀중품을 깜빡하고 두는 경우 많습니다.
하지만 해외 택시는 분실 시 되찾기 매우 어렵습니다.
✔ 하차 전 항상 좌석, 발밑, 트렁크까지 확인
✔ 기사명, 차량 번호판, 택시회사 연락처 메모해두기
🚫 7. 혼자 탄다면 뒷좌석 타기

혼자 탈 땐 안전을 위해 항상 뒷좌석에 탑승하는 게 기본입니다.
특히 밤에는 더욱 주의해야 해요.
✔ 목적지는 미리 알린 뒤, 중간 경유지 있냐고 물으면 “없다”라고 단호하게
✔ 이상한 방향으로 간다 싶으면 경고하거나 하차 요청
✅ 마무리 팁
- 📱 데이터는 필수! 택시 앱, 지도 확인, 긴급 상황 대비
- 📷 차량 탑승 시 차량 번호판 사진 찍어두기
- 🧾 영수증 요청은 기본! 추후 신고용 자료
✈️ 외국에서 택시, ‘편리’보다 ‘안전’이 우선입니다
편하게 이동하자는 게 택시인데,
조금만 방심하면 여행 전체 기분을 망칠 수도 있어요.
이제부터는 무작정 타지 말고,
이 글 속 7가지 팁 꼭 기억하고 똑똑하게 택시 이용하세요.
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😊🌎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