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난자 수색·구조를 위해 눈·비·암벽을 뚫고 진입하는 고난도 구조직 ‘산악 구조대원’
산악 구조대원은 조난자 발생 시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진입해 수색·구조 작업을 수행하는 특수 구조 인력이다. 단순한 등산 구조 활동이 아닌, 급변하는 기상조건과 예측 불가한 지형을 상대하는 고위험 직군이며, 119특수구조단, 국립공원공단, 민간 구조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한다. 주로 조난자 수색, 응급처치,…
수백 미터 심해에서 탐사·채굴·수리 작업 수행하는 ‘심해 탐사 잠수사’
인간이 갈 수 있는 가장 깊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드넓은 바다는 많은 이들에게 미지의 공간이다. 해수면 위는 위성으로 촬영하고 드론으로 감시할 수 있지만, 수백 미터 아래 깊은 심해는 여전히 인류의 손이 잘 닿지 않는 세계다. 거긴 빛도 들어오지 않고, 수압은…
1000도 이상의 가마 온도를 수작업으로 미세 조절하는 전통 장인
온도계 없이, 불을 ‘눈과 손’으로 재는 사람 무심코 지나쳤던 도자기 한 점을 떠올려보자. 하얗고 매끈한 표면, 단단한 질감, 균일한 색과 광택. 이런 작품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과정이 있지만,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불 속에 들어가는 시간, 즉 가마에서의 ‘불과 흙의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