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산서
여행 꿀팁

이 말 한마디 안 하면? 현지 식당서 바가지 제대로 씁니다!

여행 중 현지 식당에 들어갔는데, 예상보다 훨씬 비싼 금액을 청구받은 적 있으신가요?
‘이건 분명히 외국인이라고 바가지 씌운 거다!’ 싶은 순간, 기분 상하고 돈 아깝고, 하루 여행 망치는 건 순식간이죠.

하지만 알고 보면, 바가지를 피하는 데는 몇 가지 간단한 팁만 알면 충분합니다.
지금부터 현지 식당에서 바가지 안 당하는 법, 하나씩 알려드릴게요.


1. 메뉴판 없는 식당? 바로 나오는 게 정답입니다

현지 분위기 물씬 나는 노포나 로컬 식당,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핫하지만 위험 요소도 있습니다.
가장 위험한 유형은 ‘가격표 없는 메뉴판’ 혹은 ‘메뉴판 자체가 없는 식당’입니다.

  • 메뉴판이 없으면, 가격은 말 그대로 ‘주인 마음대로’ 책정됩니다.
  • 특히 관광지 근처에서는 외국인에게만 몇 배 가격을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.

👉 메뉴판이 없거나, 가격이 표시되지 않았다면 과감히 다른 가게로 이동하세요.


2. 자리 앉기 전에 반드시 이 말 한마디!

“How much?” 또는 현지어로 가격 확인 필수!

한국에선 일단 앉아서 주문하고 먹는 게 자연스럽지만, 해외에선 앉기 전에 가격부터 확인하는 게 예의이자 생존 전략입니다.

  • 특히 시장통 식당이나 거리 노점은 자리 앉는 순간 ‘팔렸다’고 간주하는 경우가 많아요.
  • 미리 가격을 물어보면, 상대방도 함부로 부르지 못합니다.

👉 예: “How much is this set?” “How much for one person?” 등의 표현을 기억해두세요.


3. 관광지 중심가는 ‘바가지존’, 한 골목만 벗어나도 달라진다

에펠탑, 바르셀로나 성당, 방콕 카오산로드 같은 유명 관광지 앞 식당들은 전 세계 어디나 비쌉니다.
하지만 놀랍게도 골목 하나만 들어가면 절반 가격인 곳들이 수두룩해요.

  • 지도 앱에서 리뷰 수 많은 로컬 식당 찾아 이동해보세요.
  • 특히 현지인 리뷰(현지 언어로 작성된 리뷰)가 많은 곳이 ‘찐맛집’입니다.

👉 관광지 벗어나 도보 5~10분 거리만 가도 가격, 맛, 서비스 모두 업그레이드됩니다!


4. 계산서는 꼭 확인! ‘몰래 추가요금’에 당하지 마세요

식사를 마치고 기분 좋게 계산하려는데, 생각보다 금액이 훨씬 높다면?

  • 서빙 요금, 세금, 서비스 차지, 팁 등 미리 안내 없이 청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
  • 어떤 곳은 물이나 빵을 기본으로 주고 나중에 돈을 청구하기도 해요.

👉 계산서 받으면 바로 확인! “이건 왜 추가됐나요?” 한마디는 필수입니다.
👉 영수증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, 계산 전 구두로 한 번 더 금액 확인하세요.


5. 주변 손님들 테이블도 체크하자

음식 양이나 구성은 같은데, 내 접시만 유난히 작거나 초라해 보인다면?

  • 현지인과 외국인용 메뉴가 다를 수 있습니다. 심지어 같은 이름의 요리도 내용물이 다를 수 있어요.
  • 특히 ‘투어리스트 세트’ 같은 메뉴는 가격 대비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.

👉 주변 손님들이 시킨 메뉴를 살짝 훑어보고, 눈으로 비교 후 주문하는 센스!
👉 종업원에게 “저 메뉴도 주문 가능한가요?”라고 자연스럽게 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
보너스 TIP – 바가지 피하려면, 현지어 한 마디만 외워가자!

완벽한 현지어가 아니어도 괜찮아요.
단순한 인사말이나 숫자, 가격 묻는 표현만 알아도 ‘나 바보 아니야, 알아듣는다’는 신호가 됩니다.

  • 예: “이거 얼마에요?” “비싸요!” “현지인 가격 주세요!” 같은 표현은 꼭 숙지하세요.

👉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 앱은 미리 다운받아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아요.


결론: ‘아는 만큼 안 당한다’

현지 식당에서 바가지 피하는 법, 결국은 정보력 + 사소한 관찰력입니다.
현지 분위기 즐기려다 괜히 기분 상하지 마시고, 위 팁들 기억해두셨다가 현명하게 여행하세요!

맛있고 현명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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